[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운곡초등학교는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유치원 및 1,2,3,4,6학년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에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겔 도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양군보건의료원 구강보건실의 협조로 진행됐다.
최근 바이러스로 인한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커지고 대부분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구강을 통해 감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기만 해도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다.
불소 도포는 치아구석구석까지 불소를 발라서 치아의 모든 면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치아의 조직을 단단하게 하며 치아에 낀 세균막의 산도를 낮춰 세균의 독성을 약화시켜 치아우식증 예방효과(40%)가 뛰어나다.
특히 치아와 치아가 서로 맞닿는 인접면의 충치 예방에 그 효과가 크고 충치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충치가 생기면 그 진행속도를 더디게 하는 역할도 한다.
불소도포를 받은 3학년 학생은 “쓴 맛도 나고 사과 맛도 나는 약이 이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해서 신기해요. 올바른 양치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오늘 알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이성희 교장은 “이번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고 관리를 해 충치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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