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의회, 제147회 임시회 개회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허남영 의원, ‘이케아 계룡점 입점 잠정연기’와 관련한 5분 자유발언도

2020.10.23  (금) 16:59:57
서동수 기자 (ewf84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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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계룡시의회는 10월23~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147회 계룡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계룡시장이 제출한 ‘계룡시 재정계획 및 재정공시심의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6건의 조례안과 ‘충남연구원 출연금 지원 동의안’ 등 10건의 동의안을 포함해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 허남영 의원은 ‘이케아 계룡점 입점 잠정연기’와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1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에 발맞춰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계룡시장에게 강력 요구했다.



윤재은 의장은 개회사에서 “많은 조례안이 개정됨에 따라 계룡시 정책방향에도 많은 변화가 예견된다”며 “계룡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면밀한 검토해줄 것”을 동료의원에 당부했다.



또 집행부에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은 시민을 위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마련에도 깊이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계룡시의회는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6까지 의안심사특별위원회의 의안심사를 마치고 27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다음은 허남영 의원의 ‘이케아 계룡점 입점 잠정연기’와 관련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이케아 입점 잠정 연기’가 웬 말인가요?
존경하는 계룡시민 여러분!
윤재은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홍묵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허남영 의원입니다.



옛 선인들의 풍류를 생각하며 형형색색의 단풍놀이를 즐기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한창 만끽해야 할 요즘 대한민국은 뒤숭숭하기만 합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터져 나오는 각종 경제범죄, 독감 예방접종 사망자 발생, 그리고 해수부공무원이 북한군에 피격돼 불태워지는데도 어쩌지 못하는 비통한 초현실적 실상 속에서도 국민은 정부를 믿지 못하고 정부는 또 이러한 현안들을 속시원하게 알려주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 계룡시는 더 더욱 뒤숭숭합니다.
이케아 계룡점 이야기입니다.



우리 계룡시는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등 대도시와 인접하고 있어 도시 발전의 모멘텀으로 이케아 계룡점 입점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케아 계룡점 입점이 잠정 연기되면서 “이케아 오는겨, 안 오는겨”라는 말이 시민들의 대화에 에피타이저가 돼버렸습니다.



시장님! 시장님께 묻습니다.
이케아 계룡점! 들어오는 겁니까? 못 들어오는 겁니까?
“지난 8월28일에 스웨덴 본사 이사회에서 코로나19를 이유로 투자승인 결정이 잠정 연기됐다.”는 게 웬 말입니까?



시장님!
4년 전인 2016년 9월에 분명히 ‘이케아 계룡점, 본사 투자승인 확정’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또 그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그런 성과로 시장님께서는 ‘2016올해의 공감경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등의 규제개혁 추진으로 세계 1위의 가구기업을 유치했다고 2016년도 최우수 규제개혁 사례로 자체 선정하기도 했었지요.



‘최홍묵 시장님이 2014년 6월부터 TF팀을 구성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라고 대내·외적으로 홍보 해오지 않으셨습니까?



또 시장님께서는 ‘2020년까지 오픈예정인 이케아 입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이고 1억3500만불의 외화 유치와 4000여 세대의 대실지구 공동주택 분양에도 호황이 예상되니 중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집중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



2018년 6.13 선거기간에는 선거공약에 포함해 더욱 가열차게 홍보하시었고 이에 시민들께서는 열광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장님은 또 5대 계룡시장으로 당선됐고 계속해 이케아 유치를 추진 해 오고 계십니다.



또한 김종민 국회의원님도 올해년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케아 계룡점 조기착공 적극지원’을 올해 총선 공약으로 내세우며 계룡시민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시장님!
이미 오픈되어 있어야 할 이케아 계룡점이 본사 투자승인 연기라니요? 시민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입니다.



이제 어떻게 하실 겁니까?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잘 모르겠다는 답만 되풀이합니다. 코로나19를 핑계로 마냥 하늘만 쳐다보면 되는 겁니까?



이에 본의원은 최홍묵 시장님께 제안합니다.
우선 시민들께 현재의 상황을 소상히 알려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대대적으로 홍보되던 이케아 계룡점 입점이 이후 언젠가부터는 잠잠해졌습니다. 잘 추진되고 있다는 막연한 말만 되풀이 할뿐 자세한 내용은 ‘보안 사항’이라며 답을 피해왔습니다. 그러면서 사업은 지연돼왔지요.



도대체 무슨 내용이 보안이란 것입니까? 보안이라고 하는 내용의 실체가 있기는 한 것인지? 불가피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알려줘야 합니다. 처음 계획과 달라진 것은 무엇이며 대응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시민들께서 사업지연에 따른 궁금한 사항이 있어 문의하면 “LH와 이케아 간의 계약이니 그쪽으로 전화하라”고 답변하는 시의 무성의와 책임전가! 이제 더 이상은 안됩니다. 계룡시민께 정성을 다해 분명하게 해명해 주십시오.



두번째로 시장님이 위원장을 맡는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명감을 가지고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요구합니다.



시장님!
지난 10월5일에 이케아 코리아로부터 “이케아는 계룡점을 포함 추가 출점을 통해 국내 확장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는 답변도 받으셨지요.



세계 1위의 국제 가구기업의 브랜드에 걸 맞는 그들만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자극해 2021 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에 발 맞춰 첫 삽이라도 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직’을 걸고 추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우리 계룡시와 계룡시민을 위해!



의회도 시민들과 함께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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