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소방서, ‘소방드론’ 실종자 수색훈련의 ‘눈’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서장 김남석)는 29일 소방드론을 투입해 논산시 한마음요양병원 인근에서 실종자 모의 수색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치매어르신 실종을 가상해 119구조·구급대원과 마을 구성원(의용소방대원, 이·통장)을 활용해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현장 중심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모의신고 △훈련지령(충남119종합상황실) △메시지발송(마을 네트워크 구성원) △소방드론을 활용한 수색활동 △조기발견으로 인한 상황종료 등이다.

소방드론이 광범위한 수색활동을 펼치는 등 초기 신속한 현장수색이 필요한 실종자 모의훈련 속에서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소방서는 평가 했다.

조남순 현장대응단장은 “소방드론은 최근 실종자 수색현장 등에서 드론의 수색 범위와 기동력을 향상시키고 실종자를 빠른 시간에 구조 할 수 있어 크게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