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가남초등학교는 3학년 학생들이 10월8일 보령에 있는 명천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교류학습으로 갯벌체험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류학습은 이웃 고장의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해 지역별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공동체의식을 함유하기 위해 보령 명천초등학교 3학년2반 학생들과 결연을 맺고 이뤄졌다.
이번에는 보령에서 갯벌체험을 하고 이후에 있을 2차 교류학습(11월8일 예정)에서는 명천초등학교가 청양으로 와서 고운식물원과 가남초등학교 VR과 가상현실스포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보령에 있는 군헌 갯벌체험장에 도착한 두 학교 3학년 학생들은 갯벌생태해설사로부터 관련 해설을 듣고 갯벌에 들어가 갯벌에 사는 게와 방게, 쏙, 갯지렁이 등 생물을 관찰했다.
점심시간에는 명천초등학교 급식실에 가서 같이 즐거운 점심을 나눴으며 이후에는 명천초 3학년 교실에서 서로 친해지기 놀이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3학년 김민선 학생은 “갯벌에 사는 생물도 관찰하고 명천초등학교에서 점심도 먹는 시간이 새롭고 즐거웠어요.” 라고 말했다.
김태길 교장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이번 교류학습을 통해 두 학교가 서로의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제약을 받았던 교육과정을 경험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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